국민의힘 정당 지지율 40%대...국정농단 이후 최고치

2021.09.20 17:07:52

 

국민의힘 지지율이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 논단’ 사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0일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13~17일 만 18세 이상 2517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전주보다 2.9%포인트 오른 40.0%로 집계됐다. 

 

이는 리얼미터가 매주 월요일~금요일 시행하는 정례 주중집계 조사 기준, 국민의힘으로 간판을 바꾼 뒤 최고 지지율이며 동시에 지난 2016년 국정 농단 사태가 벌어진 뒤 최고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조사 대비 0.1%포인트 하락한 32.5%였다. 양당 간 격차는 7.5%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뒤이어 국민의당 6.5%, 열린민주당 6.1%, 정의당 2.6%, 시대전환 0.7%, 기본소득당 0.5% 순으로 뒤를 이었다. 기타정당 1.6%, 무당층 9.5%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 비율은 전주보다 2.5%포인트 내린 40.2%로 7월 5∼9일 조사(41.1%)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 비율은 1.7%포인트 오른 56.1%였다. 국정 수행에 대한 긍·부정 평가 차이는 15.9%포인트로 7주 연속 두 자릿수를 보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 

정영선 기자 ys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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