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10월부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받습니다"

2021.09.23 11:20:40 9면

 

김포시가 정부의 상생 국민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 김포시민에게 다음 달 1일부터 1인당 25만 원씩 제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제3차 재난기본소득으로 예산 203억 원을 편성 정부 지원에서 누락된 8만1248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제3차 재난기본소득 지급대상은 ‘6월 30일 24시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내국인과 외국인 가운데 정부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시민’이다.

 

온라인 신청은 10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이며 10월 1일부터 10월 4일까지 4일간 ‘출생연도 끝자리 홀짝제’로 운영된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에서 신청대상자 해당 여부를 확인한 뒤 시중 13개 카드사 중 신용·체크카드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방문신청은 10월 12일부터 10월 29일까지이며 10월 12일부터 10월 15일까지 4일간 ‘홀짝제’로 운영한다.

 

신분증을 지참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선불카드 형식의 경기지역화폐 카드’로 재난기본소득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다음날부터 사용’할 수 있다.

 

방문신청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중에만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접수창구가 운영되지 않는다.

 

여기에 외국인은 정부 상생 국민지원금과 동일한 자격기준을 적용한다.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난민인정자 그리고 내국인이 1인 이상 포함된 세대의 주민등록표에 등재된 사람 가운데 정부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경우 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이 지급된다.

 

김포시 관계자는 “외국인은 10월 12일부터 10월 29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만 가능’하다”고 밝혔다.

 

정하영 시장은 “이번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이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골목상권의 활기와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기 바란다”면서 “한시적 지역화폐인 만큼 반드시 올해 연말까지 사용하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천용남 기자 cyn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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