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洪 '양자대결' 오차범위내 모두 앞서

2021.10.11 15:50:36 2면

李 vs 尹 35.8% 대 33.2%
李 vs 洪 35.8% 대 33.0%
정당지지도 국힘 35.7%, 민주 32.5%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을 오차범위 안에서 모두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8~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1일 발표한 '차기 대선 가상대결' 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35.8%)는 윤석열 후보(33.2%)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홍준표 후보(33.0%)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도 오차범위 내로 앞섰다.

 

이재명 윤석열 양자 대결에서 이 후보는 ▲40대(54.4%)∙50대(47.2%) ▲광주∙전라(59.0%)∙대전∙세종∙충청(41.2%) ▲가정주부(42.1%) ▲진보성향층(66.6%)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층(71.9%)에서 높았고, 윤 후보는 ▲60세 이상(48.4%) ▲대구∙경북(41.2%)∙부산∙울산∙경남(38.6%) ▲자영업층(42.6%) ▲보수성향층(52.8%)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58.9%)에서 높았다.

 

이재명 홍준표 후보 간 가상 대결에서 이 후보는 ▲40대(51.8%)∙50대(47.5%) ▲광주∙전라(54.6%)∙대전∙세종∙충청(39.0%) ▲가정주부(44.0%) ▲진보성향층(65.2%)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층(69.1%)에서, 홍 후보는 ▲20대(47.9%)∙30대(44.3%) ▲부산∙울산∙경남(39.8%)∙서울(38.1%) ▲학생(47.4%) ▲보수성향층(50.3%)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53.9%)에서 높았다. 

 

'범보수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 대한 물음에는 홍준표(27.5%), 윤석열(25.5%), 유승민(10.5%) 원희룡(5.1%), 안철수(4.1%) 후보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와 비교하면 홍 후보(2.3%p↓)와 윤 후보(4.1%p↓)의 적합도는 줄어든 반면, 부동층은 늘었다(17.1%, 지난 주 대비 5.0%p↑).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5.7%, 더불어민주당 32.5%, 국민의당 8.3%, 열린민주당 7.1%, 정의당 3.6%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공한 안심번호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 100%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p, 응답률은 6.1%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유진상 기자 y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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