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 물꼬…삼성과 PO 1차전 승리

2021.11.09 23:56:31

2차전 10일 오후 6시 30분 예정

 

두산 베어스가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대업을 달성키 위한 물꼬를 텄다.

 

두산은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신한은행 SOL KBO 플레이오프(PO·3전 2승제)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마운드의 깔끔한 계투작전과 타선의 응집력이 돋보였다. 이로써 정규시즌 4위인 두산은 남은 2, 3차전에서 1승만 추가하면 사상 최초로 7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게 된다.

 

역대 33번의 PO에서 1차전 승리 팀은 81.8%(33번 중 27차례·1999~2000 양대 리그 제외)의 확률로 한국시리즈에 올랐다.

올해 포함 3전 2승제로 치러진 준PO에서는 1차전 승리 팀이 100%(18번 중 18차례) 상위 라운드에 진출했다.

특히 올해는 PO가 기존 5전 3승제에서 3전 2승제로 단축된 탓에 1차전 승리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은 더욱 높아졌다.

 

두산은 2015년 한국시리즈 2차전부터 포스트시즌에서 삼성을 상대로 5연승을 달렸다. 삼성과의 통산 포스트시즌 상대 전적도 25승 23패로 앞섰다.

 

두 팀의 2차전은 10일 오후 6시 30분 잠실구장에서 치러진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김기현 기자 cro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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