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어음부도율 상승세 반전

2004.09.12 00:00:00

0.44%로 전월비 0.17%p 올라
부도업체수도 전월비 2개 상승

2개월 동안 잠시 하향세를 보이던 경기도내 어음부도율이 3개월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고 부도법인수 또한 소폭 상승하면서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12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8월중 경기지역 어음부도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도내 어음부도율은 0.44%로 전월(0.27%)에 비해 0.17%포인트 상승했다.
어음교환액은 11조6천519억원으로 전월(11조4천341억원)에 비해 2천178억원 증가했다.
부도금액은 517억원으로 전월(305억원) 대비 212억원 늘었다.
지역별(금융결제원 조재지 기준)로는 의정부(0.46%→1.20%), 부천(0.22→0.48%), 및 수원(0.30%→0.54%) 등이 상승했다.
1~8월 중 도내 어음부도율은 0.36%로 전년동기(0.42%)에 비해 0.06%포인트 하락했다.
도내 부도업체수(신규 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는 29개로 전월(32개) 대비 3개 감소했다.
중소기업(18개→20개)이 증가했으나 개인사업자(14개→9개)는 줄었다.
또 기타서비스업(3개→6개)은 증가한 반면 농림어업(4개→0개) 및 제조업(17개→15개)은 감소했다.
도내 신설법인수는 533개로 전월(645개) 보다 112개 감소했다.
수원(175개→120개) 및 부천(76개→54개) 등은 감소한 반면 평택(27개→35개)은 증가했다.
부도법인수는 20개로 전월(18개) 보다 2개 늘어났다.
수원(3개→7개) 및 성남(1개→3개) 등은 증가했으나 안산(5개→3개)은 감소했다.
이에 따라 8월중 신설법인수 대 부도법인수 배율은 26.7로 전월(35.8)에 비해 상당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국기자 inkle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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