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학생 내신서 1~10% 혜택 주장

2004.09.13 00:00:00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13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시내 모 대학이 수시1학기 모집에서 고교등급제를 통해 서울 강남.서초구 학교 재학생들에게 최대 10%의 혜택을 준 의혹이 있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평균 석차백분율을 기준으로 강남.서초구와 비강남권의 학교에 대한성적반영 기준이 달랐다"며 "대체로 비강남권보다 강남.서초구가 적게는 1%, 많게는 10% 이상의 혜택을 봤다"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최종 합격생 숫자에서도 강남.서초구 5개교 출신이 비강남권 17개교를합친 것보다 4.5배 많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전교조의 발표에 대해 강남.서초구 수시모집 합격자 57명과 비강남권 응시자 99명을 표집으로 분석, 비교 대상이 적절치 않고 표집수도 적어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류재광기자 zes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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