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초.중.고교생 체격 크게 향상

2004.09.14 00:00:00

경기지역 초.중.고등학생들의 체격이 매년 크게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최근 도내 초.중.고교 각 12개교씩 모두 36개교 7천211명을 대상으로 키, 몸무게, 가슴둘레, 앉은키 등 체격검사를 실시했다.
체격검사 실시 결과 평균 키는 초교 남학생 135.1Cm, 초교 여학생 134.6Cm, 남중생 162.7Cm, 여중생 157.1Cm, 남고생 172.5Cm, 여고생 160Cm으로 나타났다.
평균 몸무게는 초교 남학생 33.9kg, 초교 여학생 32.3kg, 남중생 55.1kg, 여중생 51kg, 남고생 66.7kg, 여고생 54.6kg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는 10년전인 94년도와 비교할때 초.중.고 남학생 평균키는 2.3㎝, 3.9㎝, 2.3㎝, 여학생은 2.1㎝, 1.7㎝, 0.9㎝ 평균 몸무게는 남학생은 3.4㎏, 6.1㎏, 4.9㎏, 여학생은 2.5㎏, 2.1㎏, 1㎏이 각각 향상된 것이다.
특히 학생들의 앉은키는 10년전과 비슷해 상체보다 하체의 성장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류재광기자 zes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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