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도민과 함께 만든 전시 ‘999+1:우리들’ 개최

2021.12.14 15:42:56 11면

20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파주 DMZ 문화예술공간 통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20일부터 2021 문화다양성 교육전시 ‘999+1:우리들’을 파주 DMZ 문화예술공간 통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경기문화재단이 문화기획 단체 매일연구소와 함께 진행한 비대면 시민예술교육 프로그램 ‘아트딜리버리 : 동시대미술 윤석남 작가박스’의 연계 프로젝트이다.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확산하고, 아트딜리버리 ‘윤석남 작가박스’를 온라인 및 오프라인 참여형 예술교육 프로젝트로 확장하기 위해 기획했다. 윤석남 작가박스 참여자의 작품을 DMZ 내 전시 공간과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전시 관람 및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트딜리버리 윤석남 작가박스는 예술교육 키트로, 일반 참여자 500명과 노인 기관 참여자 500명의 신청을 따로 받아 총 1,000명의 신청자에게 발송됐다. 참여자는 아트딜리버리 상자에 있는 재료로 자화상을 그리고 작품을 제출해 온라인 및 오프라인 전시에 참여하게 된다.

 

‘999+1:우리들’의 전시기획자는 “집으로 배달된 예술교육 키트를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도민이 보내준 이야기와 자화상이 모여 ‘우리’를 이루는 전시이다. 이 전시는 지금 이 땅과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여성’ 그리고 ‘우리들’이 느끼고 있는 동시대적 정서를 공유하고 서로를 바라볼 수 있는 자리로 기획되었다”고 전했다.

 

전시 관람을 위해서는 문화예술공간 통에서 함께 전시를 감상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아트딜리버리 투어 프로그램을 예약해야 한다. 비무장지대(DMZ) 공간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백신 2차 접종 완료자에 한해 예약이 가능하다.

 

투어 프로그램은 내년 1월까지 총 4회 진행되며,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투어 일정과 예약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아트딜리버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개별 방문 관람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는 DMZ 공간의 특수성을 반영해 온라인 전시도 운영된다. 20일 오프라인 전시 개막과 동시에 경기문화재단, 아트딜리버리 홈페이지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수습기자 ]

정경아 수습기자 kyunga1013@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