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작가 6인의 작품 59점을 서울옥션 ‘제로베이스’ 경매로 만나볼 수 있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함께하는 경기지역 시각예술작가 발굴과 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한 ‘2021년 경기 미술품 활성화 사업(아트경기)’의 일환이다.
‘제로베이스’ 경매는 신진작가의 경매 시장 진출을 위해 마련한 특별 경매다. 0원부터 응찰을 시작하는 게 특징.
시작가를 설정하지 않아, 작가와 컬렉터의 개성을 존중하고 오로지 작품만으로 그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2019년부터 시작했으며, 작년 아트경기 작가 제로베이스 경매에서는 작가 5인이 참여하여 모든 작품이 시장가에 근접한 작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이번 제로베이스 경매에는 아트경기 작가 6인(김민희, 김상균, 김재유, 유혜경, 이채영, 이현정)이 참여하며 회화, 공예 등 총 59점의 작품이 출품된다.
경매는 22일까지 서울옥션 홈페이지 내부 ‘제로베이스 경매’ 세션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서울옥션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여섯 작가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 그들의 작업 세계를 더욱 깊게 알아볼 수 있으며, 17일부터 21일까지는 서울옥션 강남센터 지하 1층을 방문해 작품을 실물로도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옥션 및 아트경기,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