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에 첨단 항공산업단지 조성

2004.09.16 00:00:00

김포시에 항공기 제조업체가 유치되고 첨단 항공 산업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시는 16일 경기도와 미국 WTA(Washington Times Aviation)사 등과 함께 총 2억달러의 외자를 유치, 김포지역에 항공기 부품개발 및 제조시설 건립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학규 경기도지사, 김동식 김포시장, 주동문 워싱턴타임즈(WTA) 회장과 스티븐 에스틸 시콜스키사 부사장 등 4명이 참석해 협약서에 각각 서명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5만여평의 단지 조성 △주요 헬기부품의 국내 직접 생산 △헬기조립 및 완제품 생산 △관광 사업 추진 등 헬기 종합단지를 김포에 조성한다.
이를 위해 WTA사는 세계 최대 헬기제작사인 시콜스키사사와 부품개발 등에 필요한 기술제공 협약은 물론 부품 제작에 필요한 국·내외 협력사와의 컨소시엄도 이미 형성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경기도는 외자유치를 통해 세계 최고의 항공기술을 보유한 시콜스키사의 기술이 도내에 유치될 경우 기술파급효과가 클 뿐 아니라 현대산업의 꽃이라 불리는 항공우주 산업의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보고 이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김포시도 항공업계와 이용자에게 세계적으로 널이 알려져 있는 김포(Gimpo)의 네임밸류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경기도와 함께 관계법령에 따라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첨단 항공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동북아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김포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며 “항공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경기도 등과 긴밀한 업무 협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980-2286)
최연식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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