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아파트 매매.전세값 변동률 하락세 지속

2004.09.19 00:00:00

매매 -0.06%, 전세 -0.04% 기록
광명시 재건축 단지 끝없는 추락

주택 보유세 개편 발표로 아파트 시장은 침체된 상황에 또 다른 먹구름이 끼면서 수요가 더욱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포탈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지난 17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기지역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6%, 신도시 -0.01%를 기록했다.
시별로 보면 과천시(-0.55%), 화성시(-0.18%), 시흥시(-0.15%), 남양주시(-0.10%), 평택시(-0.10%), 광명시(-0.09%)등이 하락했고 그 외 지역은 소폭의 내림을 기록했다.
재건축 단지의 규제강화로 약세인 과천시는 83년 입주한 별양동 주공4단지 28평형이 1천5백만원 하락한 3억5천만~3억8천만원에 거래됐다.
광명시 재건축 단지는 수개월째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 철산주공2,3단지와 철산4동일대연립이 2백50만~1천만원씩 하락했다. 화성시, 용인시, 수원시등도 지난주에 이어 약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산본 -0.05%, 일산 -0.04%, 분당 0.02%를 기록했다.
전셋값 변동률은 -0.04%, 신도시는 -0.05%로 나타났다.
시별로는 구리시(-0.28%), 과천시(-0.23%), 시흥시(-0.15%), 안산시(-0.13%), 고양시(-0.12%)등이 하락했다.
시흥시와 남양주시는 신규입주물량이 증가하며 주변아파트들이 약세를 보인 곳이 많았다. 남양주시는 호평동과 평내동 입주 예정인 분양권 단지들 전세가 워낙 낮게 형성돼 있어 금곡동쪽 시세도 하락하고 있다.
금곡동 미라보 24평형이 1천만원 떨어져 6천만~6천5백만원이며 다른단지들도 2백50만~7백50만원씩 하락했다.
이승국기자 inkle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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