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팔달·권선·영통구보건소 임시선별검사소에 비접촉식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음성·안면 인식, 수어 영상 안내 등 지능 정보기술을 활용한 터치스크린 방식 무인정보단말기로 장애인·고령층 등 사회적 약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설치를 시작해 팔달·영통구보건소 임시선별검사소에 각 2대, 권선구보건소 임시선별검사소·선별진료소에 각 1대 등 총 6대를 설치했다.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은 접수창구에 있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이용해 문진자료, 검사자 정보 등을 간편하게 입력하고 검체검사를 신청할 수 있다.
또한 화면을 손가락으로 누르지 않아도 인식되는 '비접촉 에어터치' 방식이라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명호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