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경기도지사 후보 5월 2일 발표...양향자·이성배·조광한·함진규 4인 경선

2026.04.20 17:47:15 3면

21일부터 29일까지 중앙당사에서 토론회 2회
경선 선거운동은 25일부터 29일까지
국힘 도내 의원, 지난 16일 조속한 경기도지사 후보 결정 촉구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20일 경기도지사 후보 결정을 위해 후보 공모에 접수한 양향자·이성배·조광한·함진규 후보 4인을 대상으로 경선을 실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경선 일정은 21일 후보자 등록 및 공고를 하고, 21일부터 29일까지 중앙당사에서 토론회를 2회 개최하며, 경선 선거운동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하기로 했다.

 

이어 본경선 경선일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이틀간이며, 다음 달 2일 후보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공관위는 토론회 등 구체적인 추가 일정은 확정되는 즉시 발표할 예정이다.

 

공관위는 지난달 경기도지사 후보 공천신청을 받아 양향자 최고위원과 함진규 전 국회의원 등 2명의 신청을 받았다. 하지만 차일피일 미루다가 지난 12일 재공모를 통해 조광한 최고위원과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의 신청을 받으면서 총 4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국민의힘 경기도 국회의원 6명은 지난 16일 경기도지사 후보의 조속한 결정을 중앙당 공관위에 강력하게 촉구했다.

 

의원들은 “이번 지방선거의 성패가 대한민국 인구의 4분의 1이 거주하는 ‘경기도’에 달려 있다”면서 “경기도를 잃으면 수도권을 잃고, 수도권을 잃으면 지방선거의 승리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지사 후보 선출이 지연됨에 따라 도내 31개 시·군 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의 선거운동이 구심점을 잃고 표류하고 있다”며 “상대 진영은 이미 전열을 가다듬고 정책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당의 ‘컨벤션 효과’마저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고 우려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김재민 jm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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