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전시장으로…국립현대미술관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2.01.17 08:59:44 10면

 

국립현대미술관은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1’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한 주 동안 선보이는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1 주간’을 17일부터 21일까지 운영한다.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공모사업 ‘프로젝트 해시태그’는 새로운 플랫폼을 실험하고 서로 다른 분야의 젊은 창작자들 간의 협업을 지원한다.

 

2021년 최종 선발된 2팀 ‘새로운 질서 그 후…’와 ‘더 덕 어몽 어스’의 결과 전을 다음 달 6일까지 서울관에서 개최하고 있다.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1 주간’ 동안 각 팀별 프로젝트와 연계된 워크숍, 팬사인회, 퍼포먼스 등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새로운 질서 그 후…(After New Order…·윤충근, 기예림, 남선미, 이소현, 이지수)’는 초창기 인터넷이 지닌 유토피아적 측면을 살펴보는 웹사이트를 구축했다. 행사 주간에는 초창기 웹의 기본 정신을 실천하는 실제 웹사이트를 공모·시상하는 ‘#올해의웹사이트상’ 시상식, 최초의 웹사이트 탄생 배경과 내용을 살펴보는 토크 프로그램 ‘최초의 웹사이트 그 후…’, 시각 장애인을 위한 온라인 이미지 구축을 시도해 온 ‘#대체텍스트워크숍’의 마지막 회차가 진행된다.

 

 

‘더 덕 어몽 어스(The Duck Among Us·신희정, 이가영, 정만근, 손정아)’는 온라인에서 일시적·일회적으로 소비되는 ‘오리’ 이미지를 담은 뮤직비디오, 퍼포먼스, 웹소설 등을 선보이고 있다. 행사 주간에는 카카오페이지에 연재 중인 웹소설 ‘#오늘은너를먹고싶어’의 작가 팬사인회와 오리 탈과 옷을 입고 돌아다니는 ‘#후즈더덕어몽어스?’ 퍼포먼스를 매일 2회 진행한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온라인에서 출발, 전시장으로 확장된 팬사인회와 퍼포먼스 등을 통해 팀별 프로젝트의 의미를 관람객이 직접 경험하는 자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정경아 기자 kyunga101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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