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시대 문화예술 프로그램, ‘진심대면-한 사람을 위한 예술’

2022.01.24 16:18:36 10면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비대면 시대 대안적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시한 ‘진심대면-한 사람을 위한 예술’의 결과물을 24일부터 공개한다.

 

2020년 ‘예술백신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사업은 경기도 중첩규제 상위 11개 시·군(광주, 양평, 연천, 여주, 남양주, 가평, 이천, 포천, 파주, 양주, 동두천)지역의 문화예술인(단체) 프로젝트 34건과 5편의 온라인콘텐츠를 제작을 진행했다. 이듬해에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진심대면-한사람을 위한 예술’은 진심대면의 취지에 공감한 예술가들이 수용자와 주체자로 만나는 순간을 담았다. 첫 번째 영상에서는 해금연주가 강은일과 전 러브홀릭 보컬인 가수 지선의 음악적 조우를 공개한다. 경기도박물관의 기획전 ‘열에 일곱 七分之儀’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해금연주가 강은일은 “한 사람을 위한 공연은 특별한 기회였다”며, “작은 행복을 만들어가는 문화예술의 힘을 다시 한 번 느낀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문화수용자로서 참여한 가수 지선은 “강은일의 공연을 통해 코로나와 육아로 잃어버린 나의 뮤즈를 되찾는 시간이었으며, 누군가가 나만을 위해 진심으로 음악을 전한다는 것이 감동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상은 이달 24일부터 2월 중순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공개되며, 경기문화재단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수 말로, 사진작가 김원, 에스닉퓨전밴드 두 번째 달, 피아니스트 계수정이 예술을 통해 각각의 수용자와 어떻게 대면하는지 만나볼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정경아 기자 kyunga101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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