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 만나는 슈베르트, 박진우 ‘슈베르트 피아노 전곡 시리즈Ⅱ’

2022.02.22 13:05:20

 

피아니스트 박진우가 ‘슈베르트 피아노 전곡 시리즈Ⅱ’로 다음 달 26일 경기아트센터에서 리사이틀을 펼친다.

 

이번 공연에서는 슈베르트의 대표적인 피아노 작품인 ‘악흥의 순간’과 ‘피아노 소나타 19번’을 연주한다.

 

‘악흥의 순간’은 자유롭고 간결한 형식 안에 다양한 감정이 담긴 피아노 소품 모음곡으로 가장 슈베르트적인 피아노 음악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피아노 소나타 19번’은 슈베르트의 인생 마지막 시기에 작곡한 후기소나타 중 하나로, 그의 예술적 갈망이 담겨 있는 완성도 높은 작품이다. 이 외에도 경쾌함과 우아함이 정겹게 교차하는 ‘12개의 왈츠’와 ‘12개의 그라츠 왈츠’를 들려준다.

 

박진우 슈베르트 피아노 전곡 시리즈는 지난해부터 선보인 프로젝트로,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과 즉흥곡, 왈츠 등 슈베르트의 모든 피아노 작품들을 총망라한다.

 

박진우 슈베르트 피아노 전곡 시리즈Ⅱ는 수원을 포함한 3개 도시 투어 리사이틀로 진행된다. 3월 13일 부산문화회관, 3월 19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도 만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정경아 기자 kyunga101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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