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미술 유망주 찾기, 국립현대미술관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2’

2022.03.02 06:30:00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은 차세대 미술을 이끌 유망 창작자 발굴 및 다학제간 협업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2’ 온라인 공모를 한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2’는 현대자동차의 후원으로 2019년에 시작했다. 미술 장르로 한정된 공모와 달리 각계각층의 작가, 기획자, 연구자 등 다학제적 협업을 지원하는 차세대 창작자 발굴·지원 사업이다.

 

공모사업의 명칭 ‘해시태그(#)’는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에서 널리 쓰이는 검색용 기호다. 즉, 해시태그는 SNS 이용자들의 게시물을 묶어내고 소통시킨다. 공모는 예측 불가능하고 무한한 맥락을 생성해내는 해시태그(#)처럼 전통적인 매체와 장르 간 경계를 넘어서는 확장성을 핵심 가치로 한다.

 

회화, 조각, 뉴미디어, 영화, 디자인, 건축 등의 전통적 시각예술 분야 뿐 아니라 음악, 요리, 현대무용, 언어학, 생물학, 물리학, 시, 소설, 하이퍼텍스트 등 분야들 간 자유로운 만남을 환영한다.

 

창작자, 기획자, 연구자 등 최소 2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 지원 가능하다. 최종 선발된 창작자 2팀은 창작지원금 3000만 원과 창동레지던시 작업실(6개월)이 각각 제공되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그 결과물을 전시 할 수 있다. 해외 유수의 기관 및 전문가들과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해 향후 해외 활동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공모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며, 팀 소개서 및 작품계획서는 이메일로 접수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현대미술관 또는 프로젝트 해시태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정팀은 5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정경아 기자 ccbbk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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