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수도권 감염병 전문병원, 철저히 준비해야”

2022.03.17 17:11:08

오권한대행, 수도권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선정된 분당서울대병원 방문
분당서울대병원, 음압격리병동 등 342병상 연면적 8만8097㎡ 운영 계획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이 수도권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선정된 분당서울대병원을 방문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오 권한대행은 17일 분당서울대병원 내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 설립 부지를 방문해 “수도권 감염병 전문병원은 경기·서울·인천·강원 등 수도권 권역 내 대규모 신종 감염병 환자 발생 시 환자들을 신속하게 집중 격리·치료하는 지휘 본부 역할이란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감염병 대응 시스템이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중심으로 효과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 지원하고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지난 10일 수도권 감염병 전문병원 공모에 참여한 4개 의료 기관을 심사한 결과 분당서울대병원을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정부 지원금 449억 원에 더해 자체적으로 3000억 원을 추가 투자해 342병상(음압격리병동 45, 일반격리병실 91 등) 규모의 감염병 전문병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은 전국 5번째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기존에 ▲조선대병원(호남권) ▲순천향대천안병원(충청권) ▲양산부산대병원(경남권) ▲칠곡경북대병원(경북권) 등 4곳이 지정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

김혜진 기자 trus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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