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내 외국인투자기업과 머리 맞대고 ‘지역 상생’ 모색

2022.03.20 14:40:00 2면

경기도 외투기업 지원정책 안내 및 기업 애로사항 청취
외투기업의 사회공헌 방안 의견수렴, 지역경제 상생활동 발굴

경기도가 도내 외국인투자기업 전용 산업단지 입주 기업의 현장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4회에 걸쳐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한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화성 장안, 평택 오성·여연한산·현곡 등 도내 4개 외국인 투자기업 전용 산업단지에 입주한 외국인 투자기업과 소규모 면담으로 진행된다. 

 

도는 도내 외국인 투자정책은 물론 기업의 사회공헌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도정 방향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도가 추진하는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기술·자본 매칭, 시제품 제작 지원과 해외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 인센티브 등 외투기업이 꼭 알아야 할 도 정책 설명회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건의 사항이나 상생 정책 제안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도 산업 생태계에서 외투기업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민우 도 투자진흥과장은 “기업의 생태계와 산업 트렌드를 가장 잘 아는 도 외투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우리 중소·중견기업 생태계를 보강하고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는 구조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외국인투자기업 임대 단지는 평택·화성·파주 8개 단지 191만㎡ 규모에 96개의 외국인투자기업이 입주하고 있다. 매출 8조6190억 원, 외국인 투자 21억4000만 달러, 고용 9425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

김혜진 기자 trus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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