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심혈관질환 고위험군 노동자라면? 20%만 부담하고 건강검진 가능

2022.03.23 09:37:17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전국 16개 건강증진의원은 오는 11월 30일까지 뇌·심혈관질환 고위험군 근로자를 대상으로 ‘과로사 고위험군 건강검진’을 시행한다.

 

검진 대상은 산재보험에 가입한 노동자 중 △뇌·심혈관질환 발병위험요인 1개 이상 △뇌·심혈관질환 발병위험도 평가결과 ‘고위험 또는 최고위험’ 등급 해당 △국가건강검진에서 심뇌혈관질환 10년 발병위험도 5% 이상 △의사가 심층건강진단을 의뢰 △만 55세 이상 등 5가지 기준 중 하나라도 부합하는 자다.

 

단, 사업주이거나 대기업·정부부처·공공기관·공공단체 종사자인 경우 또는 뇌·심혈관 이상으로 과거 뇌, 심장 수술을 받았거나 현재 치료 중인 자는 검진대상에서 제외된다.

 

검사는 진찰, 계측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정밀검사로 구성돼 있다.

 

과로사 고위험군 건강검진은 검진비용의 20%만 본인이 부담하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80%를 지원한다. 국가건강검진과 병행도 가능하다. 다만,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도 예산 소진 시 공단 지원이 불가함으로 서둘러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검진은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정경아 기자 ccbbk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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