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근 예비후보, 시민통합 상징 ‘복합문화·체육공원’ 조성...4호 공약 발표

2022.03.28 13:52:17

성남시청 북측 개발제한구역을 활용한 랜드마크 상징공원 조성

 

윤창근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28일 성남시청 북측 개발제한구역을 활용해 시민통합 상징복합문화·체육공원을 조성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사업대상지는 여수동 일원 약 6만 5000평으로 원도심과 분당 신도시 사이 방치된 개발제한구역이다. 이 곳 자연녹지지역을 활용해 친환경 복합·문화·체육·여가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시민화합을 위한 상징적 통합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성남시에 부족한 체육시설(야구, 축구, 배드민턴 등)을 집적해 다양한 동호회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부족한 문화시설을 설치해 다양한 계층의 화합을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윤 예비후보는 "해당 부지는 2035 성남도시기본계획 상 문화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어 근린공원에 비해 규제가 덜하다"며 "조성 규모와 공원시설 부지면적에 제한이 없고, 건폐율이 20% 이하다. 또한 주요시설로 조경·휴양·운동·교양 및 편익 시설 설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모란역 등 교통이 편리한 장점을 활용해 100만 도시 성남에 걸맞은 다기능 복합 문화공원 조성으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남녀노소 생활체육을 즐기는 시민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나아가 원도심과 신도심 간 화합과 소통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조성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동 일원 사업대상지는 시유지 72.21%, 국유지 7.91%, 사유지 19.88%이다. 성남시가 사유지만 매입하면 사업이 가능하고 매입비용은 약 350억 원으로 추산된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김대성 기자 sd1919@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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