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위즈 이강철 감독, 선수단과 함께 3,000만원 기부

2022.04.03 14:39:45 11면

수원 연고지역 상생 위한 지역사회 환원 프로그램 일환
1기 위즈패밀리 가맹점에 전달

 

프로야구 kt 위즈가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 앞서 이강철 감독과 선수단이 함께 소상공인을 위해 3,000만원을 기부했다.

 

이강철 감독과 선수단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기부를 제안했으며, 감독, 선수단, 구단이 각각 1,000만원씩 모았다.

 

기부금은 지역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1기 위즈패밀리 가맹점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강철 감독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조금이나마 돕고 싶은 마음에 기부를 제안했다. 구단과 함께 뜻 깊은 일을 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주장 박경수는 “어려운 시기에 선수들이 뜻을 모았다. 코로나19로 누구보다 소상공인들이 힘들 것이다.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날 시구를 맡은 수원도시재단 김승일 상권활성화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을 위해 기부금을 마련해준 구단과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구단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달 29일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ESG 경영선포식을 연 kt위즈는 지속적으로 지역 상생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김세영 기자 youngbird@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