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혜 부지휘자 정기연주회 데뷔…수원시향 ‘제279회 정기연주회’

2022.04.13 16:00:00

브람스 교향곡 2번, 생상스 바이올린 협주곡 3번 등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자 크리스텔 리 협연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1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제27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신은혜 부지휘자의 정기연주회 데뷔 연주회로 진행되며,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텔 리가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수원시향 신은혜 지휘자는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에서 오케스트라 지휘를 전공했으며, 빈 방송교향악단을 지휘하며 유럽무대에서 활동했다.

 

이후 오스트라아 국영 방송교향악단과 KBS교향악단, 부천시립교향악단, 군산시립교향악단 등 객원 지휘를 거쳐, 2019년 수원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로 발탁됐다.

 

프로그램은 프랑스 특유의 감성이 담긴 가브리엘 포레의 파반느를 서곡으로 시작한다. 협주곡은 화려한 바이올린 기술을 감상할 수 있는, 생상스 바이올린 협주곡 3번을 크리스텔 리와 함께 연주한다.

 

메인 프로그램으로는 브람스의 정체성을 가장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브람스 교향곡 2번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예매는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 및 전화(031-250-5364)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은 R석 2만 원, S석 1만 원, A석 5000원.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정경아 기자 ccbbk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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