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협회 측에 '독감 예방접종 활동 중단' 요청

2004.10.06 00:00:00

최근 경기도 지역은 물론 전국에서 '독감 방문예방 접종'으로 의료질서 문란 파문이 일자 5일 홍성선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장이 가족협회 측의 입장과 해명을 위해 경기도의사회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정복희 도의사회장은 " 현재 시행중인 곳이 있다면 즉각 중지를 해 달라"면서 "의사협회 차원에서도 전국적 의료질서 문란 행위에 대한 사례를 취합하고 있고 발견 즉시 검찰 고발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 회장은 " 현재 접종 활동중에 있는 공보의들의 동참이 있을시에는 회원제명이란 불이익을 줄수 있는 강력한 제제수단을 강구하고 있다"라고 홍성선 회장에게 말을 하였다.
이에 대해 홍 회장은 "어려운 의료계의 현실을 알고 있지만 국민보건에 다가서려는 가족협회측의 입장을 헤아려 달라"고 말하고 의사협회차원에서의 협조를 호소하기도.
또 이날 면담에서 정 회장은 고령화시대의 흐름에 맞는 사업 및 저출산 문제에 대한 대책 수립 등 고유업무를 수행해줄 것을 가족협회 측에 주문했고 홍 회장도 당장 중지하는 것은 어렵지만 의료계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중앙협회와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주기자 pourch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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