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6일 앙골라 정부 공무원 5명이 파주시 새마을회 새마을운동 현장을 방문해 지역사회 마을사업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월롱면 새마을부녀회가 매주 실시하는 ‘홀몸 어르신 대상 반찬나눔 행사’ 현장을 견학하고, 마을 자체적으로 어떻게 복지 대상자와 연계해 사업을 진행하는지 지켜보고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선 파주시새마을회장은 “새마을운동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다 같이 잘 사는 공동체를 만드는 데 목표가 있다”며 “파주시의 새마을운동이 앙골라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마을사업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앙골라는 2016년 창립된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에 2017년 준회원국으로 가입한 이후, 단기간에 기적의 경제발전을 이뤄내는 데 큰 역할을 한 새마을운동에 관심을 가지고 한국과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