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경기도 문화의 날…문화예술 프로그램 가득

2022.05.22 13:04:10

오는 25일 문화의 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경기도민을 기다린다.

 

경기도는 2019년부터 정부의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하여, 도민의 평등한 문화 환경 조성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경기도 문화의 날’로, 마지막 주를 ‘경기도 문화주간’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번 달 문화의 날은 25일, 문화주간은 23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실감 영상, AR기술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DMZ의 자연 환경, 역사적 의미를 알아볼 수 있는 '두 개의 DMZ' 전시가 진행 중이다.

 

박물관 인스타그램에서는 전시 체험 인증샷 이벤트를 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연이끼 스칸디아모스와 옹기흙으로 화분을 만들어보는 <말랑말랑 흙과 알록달록 이끼가 만났어요>와 <흙 장난감 만들기> 등 자연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백남준 90주년 특별전 '아방가르드는 당당하다'와 '완벽한 최후의 1초-교향곡 2번', '함께 만드는 음악의 전시'가 진행 중이다. 

 

25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증강현실로 만나는 백남준' 프로그램으로 백남준의 전시와 대표 작품들을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로 체험할 수 있다.

 

28일에는 '완벽한 최후의 1초 – 교향곡 2번' 연계프로그램 청음회 '1+1'에서는 큐레이터 전시 투어와 함께 개인이 소장한 축음기용 돌판 레코드와 테이프 앨범을 감상할 수 있다.

 

경기도박물관은 특별전 '항일과 친일, 백 년 전 그들의 선택' 전시와 연계하여 명사초청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25일 오후 2시에 ‘독립운동가 여운형과 친일파 민원식’을 주제로 이준식 전 독립기념관장이 강연한다. 

 

지지씨 멤버스에서 참여 신청을 받으며, 현장 참여는 행사 당일 잔여자리에 한해 선착순 예약을 진행한다. 

 

 

실학박물관에서는 기획전 '인류세-기후변화의 시대'가 진행 중이며 과거부터 이어진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과 소빙기가 극심했던 17~18세기에 기후 변화에 대처한 선조들의 지혜를 소개한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실학박물관에서 발간한 도서를 증정한다. 

 

전곡선사박물관에서는 25일 오후 1시부터 선사 도시락(樂) 체험 프로그램 '선사문양 스텐실로 에코백 꾸미기'를 운영한다. 

 

전곡선사박물관 교육체험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으로 참여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선사꾸러기의 방'에는 선사문화를 주제로 한 전시와 다양한 미술체험 프로그램, 어린이 놀이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유연석 기자 ccbbk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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