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경기본부, 경기전문가 포럼 개최

2022.05.26 16:27:15 5면

지역 및 개발 등 전문가와의 소통과 협치를 위한 네트워크 형성
3기 신도시 이후 수도권 공간구조 재편에 따른 경기남부권역 발전전략 집중 모색

 

LH경기지역본부(본부장 권세연)는 지난 25일 경기지역본부에서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함께 '수도권 공간구조 재편에 따른 경기남부권역 발전전략을 모색'이라는 주제로 경기전문가(지역발전분과)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LH경기지역본부는 3기 신도시와 같은 대규모 주택공급정책과 광역철도(GTX 등) 중심의 교통체계 구축으로 향후 수도권 공간구조의 대전환이 예상되는 만큼 정부정책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경기남부권역의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이 같은 포럼을 마련했다.

 

이날 포럼은 단국대학교 김현수 교수의 발표를 시작으로 도시· 교통· 주택 등 지역 및 개발분야 전문가의 토론순으로 진행됐다.

 

김현수 교수는 '3기 신도시 이후 경기남부권역 발전전략'을 주제로 진행한 발표에서 “지금과 같은 4차 산업혁명시기의 첨단산업과 플랫폼기업 중심의 산업생태계는 모빌리티혁명으로 인해 수도권으로의 집중을 가속화 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는 융복합·집적을 통한 압축개발(compact)과 다핵의 중심지 연계(network)의 중요성과 함께 향후 공급정책은 LTE(Live·Transit·Engagement, 삶·교통·일자리) 종합계획과 대중교통 환승체계 구축에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는 해법을 제시했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한양대 김근용 교수를 좌장으로 한국교통대 권일 교수, 아주대 유정훈 교수, 토지주택연구원 윤정중 실장, LH평택사업본부 강신정 본부장, LH경기건설사업처 이순제 처장, LH경기지역균형재생처 김동근 처장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서 수도권 인구는 국가인구가 감소하더라도 당분간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돼 앞으로도 경기남부권역을 관할하는 LH경기지역본부의 역할론이 강조됐다.

 

또한 최근 Compact & Network가 계획분야의 실현수단으로 구체화·정교화되고 있는 만큼 경기남부권역은 기존 또는 신규 신도시와 GTX 등의 교통결절점을 중심으로 한 다핵분산형 공간계획이 필요함을 알렸다. 

 

LH경기지역본부 권세연 본부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공사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수렴과 혁신적인 아이디어 도출의 장으로서 전문가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이지민 기자 jiminl901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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