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세종대, 인천스타트업파크 육성 지원 '맞손'

2022.05.27 13:11:16 14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국내 빅데이터·인공지능 최고의 연구대학 중 하나인 세종대학교와 함께 인천스타트업파크 내 빅데이터‧인공지능 산학연 협력 활성화 및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협약서를 최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경제청이 지난해 9월 인천스타트업 파크에 문을 연 ‘빅데이터‧인공지능 기술지원랩’을 중심으로 인천의 혁신기업을 육성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인천 스타트업파크 입주자 대상 빅데이터‧인공지능 기술 상담(컨설팅) 지원, 실무 중심 빅데이터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신규 인재 양성, 국가연구과제 등 수행을 위한 인천경제청 스마트시티 데이터 공유 및 연구결과물에 대한 실증 지원, 세종대 연구자 파견 등을 중심으로 인천 스타트업파크의 창업 생태계 육성 등의 업무를 협업하게 된다.

 

앞서 인천경제청과 세종대는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정보통신 방송기술 개발사업 및 표준화’ 국가공모사업에 함께 선정돼 41억 규모로 스마트시티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기술개발 과제를 2021년까지 공동 연구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빅데이터·인공지능 기술교육과 보급, 기술 컨설팅 등의 업무를 2024년까지 공동운영한다.

 

현재 인천경제청은 인천스타트업파크 내 혁신기업의 서비스와 제품을 실증지원하기 위한 ‘IFEZ 이노베이션 실증랩’을 운영 중으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분야의 국가 연구기관 및 대학들과 함께 국가 공동연구를 수행함과 동시에 인천스타트업파크에 입주하고 있는 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함께하고 있다.

 

성용원 인천경제청 차장은 “인공지능 연구의 선두주자인 세종대학교와의 협약은 인천스타트업 육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여러 대학과 협력을 통해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연구인력과 노하우를 스타트업 기업에 연계시켜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정민교 기자 jmk2580@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