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내년 7월 설립

2004.10.14 00:00:00

인천지역 관광 개발과 업무를 총괄할 '인천관광공사'가 내년 7월 설립될 전망이다.
14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인천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용역'을 실시한 결과, 지역내 관광객 수용기반 확충과 관광수요 창출을 위해 관광분야 업무를 전담할 관광공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이에 따라 공청회 등을 통해 시민과 시의회 의견을 수렴해 내달 말까지 추진단을 구성, 내년 7월 공사를 출범시킬 방침이다.
공사는 관광상품과 정보개발, 관광인프라 구축 등 관광 인천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유·무인도를 돌아보는 녹색관광 등 체험형 관광코스를 개발하며, 국내외 관광수요 파악과 고객요구에 맞는 관광지역 조성과 정비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추진중인 '용유 마린월드사업'을 떠맡아 지방채를 발행해 조달한 1천300억원으로 추진하게 된다.
조직은 사장 밑에 감사 한명과 감사팀, 경영관리실, 관광사업본부 등을 두고 사업본부 아래 관광정보센터, 관광개발부, 관광진흥부, 경영수익사업부, 사업소 등을 배치했으며 임직원은 총 66명으로 구성된다.
공사 설립 자본금은 총 600억원으로 3차례 나눠 시 예산으로 충당된다.
다만, 출범 초기 막대한 비용투자와 초기 2년간 149억원의 적자가 예상돼 만성적자에 시달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어 설립 여부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임영화기자 i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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