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헌정의 '오늘의 성찰'] 진실과 허영

2022.06.22 06:00:00 13면

 

사람은 타인에 대한 아첨과 허영에서 벗어나면 벗어날수록 신을 섬기기가 수월해지고, 그 반대의 경우 역시 진실이다.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 마음을 졸이며 살 것이 아니라, 너 자신이 좋다고 생각하는 삶을 살도록 살라. (류시 말로리)

 

남의 결점에 대해서는 불쾌하게 느끼면서도, 자신 속의 결점은 전혀 깨닫지 못하고 그것을 알려고도 하지 않는 법이다. 남의 얘기를 할 때, 그 사람을 흉보는 사람은 그게 바로 자신에 대한 얘기임을 알지 못한다.

 

만일 우리가 다른 사람들 속에서 자기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다면, 그것보다 빨리 우리의 결점을 바로잡아 주는 것은 없을 것이다. 그렇게 떨어진 거리에서 우리의 결점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면 당연히 그 결점이 싫어지기 때문이다. (라 브뤼에르)

 

선한 사람들이 편히 쉬는 곳은 그들의 양심이지 결코 다른 사람들의 입술이 아니다. 

 

입을 다물고 있어도 비난하고 말이 많아도 비난하며 또한 말이 적어도 비난한다. 세상에 비난당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법구경)

 

절대로 변명하지 말라.

 

진리를 존중하지 않는 친척보다 진리를 사랑하는 남이 더 낫다.

 

아무리 선량한 행위에도 어느 정도는 허영과 세상 사람의 칭찬을 바라는 마음이 섞여 있다. 이 마음은 그가 자신의 행위 때문에 칭찬이 아니라 비난을 받더라도 절대로 그 행위를 바꾸지 않겠다고 자기 스스로에게 말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사라진다고 말할 수 있다./ 주요 출처 : 톨스토이 《인생이란 무엇인가》

조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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