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사회복지관 북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전정수)는 지난 17일 국제키와니스 남양주클럽 김만호 이사의 재능기부를 통해 여름맞이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펼쳤다.
여름맞이 주거환경개선은 환기가 어려운 가구, 1층에 위치해 마음 놓고 문을 열지 못하는 가구 등 총 8가구를 선정해 현관문 방충망 설치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뱀이나 쥐, 여름철 각종 해충의 출입을 막고 습한 장마철 환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제키와니스 남양주클럽 김만호 이사는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재능기부를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어르신들이 현관문 방충망을 통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현관문 방충망을 지원받으신 한 어르신은 “덥고 습한 여름철에도 벌레 때문에 문을 열어놓지 못했는데 튼튼한 방충망을 설치해주셔서 마음이 놓인다. 장마철에 방충망 너머로 비 오는 것도 구경하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국제키와니스 남양주클럽은 북부희망케어센터와 함께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매월 집수리 사업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 이도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