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당 당선인 워크숍서 "'원팀' 위해 끝없는 소통 이어가자"

2022.06.22 17:20:55 인천 1면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이 시의원·구의원 당선인들에게 책임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 당선인은 22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린 ‘국민의힘 인천시당 제9대 지방선거 당선인 워크숍’에서 “선출직 공직자는 시민들로부터 선택받은 영광스러운 자리다.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활동에 임해달라”고 밝혔다.

 

유 당선인은 자신의 20여년 공직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인천 지역 당선인들이 갖춰야 할 마음가짐과 자세에 대해 조언했다.

 

그는 “우리가 ‘원팀’이 되려면 당선인 여러분 모두가 자신의 지역과 분야에 대해 방향성을 가져야 한다. 공부를 해야하고 그래야 공무원들도 우리를 시민의 대변인으로 생각해 무서워한다”며 “유권자를 ‘표’의 대상으로 생각하지 말고 나를 뽑아준 사람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당선인은 또 시의원 당선인들에게 항상 열린 마음으로 소통할 것을 주문했다.

 

유 당선인은 “서로를 어렵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한다. 필요한 부분, 건의할 부분은 언제든지 저에게 얘기해 달라”며 “시의원님들도 항상 시민들과 소통하고 또 저와 소통해 민선8기 인천시와 9대 인천시의회가 달라졌다는 소리를 듣자”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인천시장 취임식 역시 내가 취임하는 게 아니라 인천시민이 취임하는 것이다. 시민들과 함께하며 공감하고, 틀에 박힌 관행을 지속적으로 바꿔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조경욱 기자 imjay@kakao.com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