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 250명 청년에 맞춤형 지원으로 ‘취업찬스’ 제공

2022.06.30 12:24:37 2면

5월부터 ‘경기청년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무료 지원
채용박람회, 면접수당, 복지포인트 등 고용지원 구축 예정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도내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진행 중인 ‘경기청년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의 서비스 이용자가 지난 22일 기준 250명에 이른다고 30일 밝혔다.

 

‘경기청년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도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구직 청년에게 무료로 취업역량 강화교육, 취업 상담프로그램, 현직자 멘토링, 채용설명회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또 구직자와 구인기업간 일자리를 연결하고 채용 준비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감에도 기여한다.

 

구직자에게는 전문자격을 갖춘 청년 전담 직업상담사를 배정해 대면상담, 전화, 카카오톡, 줌 등 참여자가 희망하는 방식으로 취업지원이 이뤄진다.

 

상담사는 청년 구직자를 최소 2주일에 1회, 회당 30분 이상 컨설팅하면서 취업 성공 동반자로 활동한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자기소개서 전문가 도움을 받아 지원하는 회사 직무에 맞는 맞춤형 자기소개서도 작성 가능하다.

 

일례로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같은 전문 지식을 요하는 기술직으로 지원한다면, 해당 분야 전문가로부터 직접 컨설팅과 직무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최근 대기업에 합격한 용인시 거주 설민재 씨는 면접을 앞두고 해당 기업 채용평가위원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로부터 모의 면접을 통해 코칭을 받았다.

 

설 씨는 “모의 면접을 통해 실제 면접과 유사한 환경에서 연습해 면접관의 돌발질문에도 잘 답변할 수 있었다”며 “전문가 컨설팅이 실제 면접에서도 많이 도움이 됐다”고 합격 소감을 밝혔다.

 

맞춤형 취업 서비스는 올해 8월부터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재단은 또 올해 12월까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대상 구인 예정 기업도 모집한다.

 

도는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통해 발굴한 청년 인재를 신청한 구인 기업과 적극 연결할 예정이며, 신청 기업은 채용 애로사항을 상담 받고 전문 상담 매니저와 온‧오프라인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조은주 청년일자리본부장은 “재단은 전문적이고 다양한 청년 취업지원을 위해 채용박람회, 면접수당, 복지포인트 등 통합적 고용지원서비스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며 “하반기부터는 온라인 직업훈련, 인공지능 모의면접, 현직자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온라인 취업지원서비스’도 예정돼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청년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 및 온라인 취업지원서비스 등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청년구직지원팀(031-270-6651~5)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허수빈 기자 kw92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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