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전염병 역학조사관 제도 도입

2022.07.14 17:42:55

역학조사관 2명 임명

 

동두천시가 코로나19를 비롯한 법정 전염병으로 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역학조사관 제도를 도입했다.

 

이에 시는 지난 11일 동두천시 소속 역학조사관 2명을 임명하고, 감염병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촘촘한 방역태세를 갖췄다.

 

역학조사관은 코로나19 등 감염병 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현장조사 및 역학조사를 진행,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접촉자를 찾아내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에 동두천시 수습 역학조사관으로 임용된 유재혁, 안태식 주무관은 “코로나19 역학조사반원으로 상황실에서 1여년간 근무하며 축적된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승찬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시 소속 전문 역학조사관을 확보해 코로나19 방역 등 감염병 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신속하고 전문적인 감염병 관리로 감염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이호민 기자 kkk406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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