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난독증과 경계선 지능장애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기관들과 업무협약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인교육대학교 기초학력클리닉 ▲김포나빛 아동청소년발달연구소 ▲아동발달연구소 마음 ▲이동주학습심리상담센터 ▲톡톡 언어학습심리센터 ▲다올언어 심리상담센터 ▲구래 아동발달센터 ▲이루언어심리발달센터 ▲우리아이 발달지원센터 ▲힐링아트 10개 기관이 함께 했다.
난독증은 듣고 말하는 데는 어려움이 없지만, 읽기와 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증상이다. 경계선지능은 표준화 지능검사의 IQ 70~85 사이에 속한다. 학생들의 경우 적응능력 일부에 손상이 있어 인지, 정서, 사회적으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다.
시교육청은 2018년 11월(난독증)과 올해 4월(경계선지능) 제정된 조례를 근거로 난독증·경계선지능 학생들이 학업부적응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난독증, 경계선지능 학생이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