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동아시아국제교육원이 인천의 중·고교생 15명과 함께 ‘2022 글로벌 프로 스쿨 온라인 여름 국제교류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내 학생들이 네팔·인도 학생들과 함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공공 외교’를 주제로 각 나라의 과학, 기술, 문화를 홍보하는 활동을 수행했다.
한종희 전 UN 한국대사, 나사(NASA) 교수, UN 산하 기관 전문가 등이 패널로 참여해 강연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비영리단체를 꾸리고 커피 찌꺼기로 텀블러를 만드는 것에 대한 기획안 작성했다. 또 플라스틱 오염을 막기 위해 태극기의 건곤감리를 활용한 재활용 문양을 만들어 홍보했다.
교육체 참여한 인천영종고의 한 학생은 “해외 학생들과 함께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공통의 주제로 과제를 수행했다”며 “주제를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면서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