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원도심 재개발 구역 5곳과 지역주택조합 2곳 현장에 대한 시찰에 나섰다.
중구 지역 내 정비사업 구역은 당초 12개 구역이었으나 주민들의 해제요청에 따라 7개 구역을 제외한 5개 구역이 현재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지역주택조합 건설사업은 2개 구역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장기간 정체돼 있는 사업주체 조합들은 재진행 속도에 불을 붙이고자 정비계획 결정 변경 고시 및 조합설립변경인가 등의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이와 함께 재개발 사업보다 작지만 추진 절차가 빠른 지역주택조합 건설사업 구역은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 중에 있다.
구는 내항 재개발 사업 추진과 병행해 정비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통해 원도심 부흥의 동력으로 삼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행정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재개발 정비사업이 장기간 정체되면서 사업구역 내 주민들 고통이 심화됐다“며 “재개발 정비사업을 조속히 완료하는 것이 중구 발전과 주민들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