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김현, K리그1 27라운드 최우수선수 선정

2022.08.10 10:04:41 11면

김현, 수원 삼성과 수원더비서 멀티골…팀 4-2 승리 앞장
수원FC-수원 전 베스트 매치, 수원FC 베스트 팀 뽑혀
FC안양 아코스티, K리그2 31라운드 MVP

 

프로축구 수원FC의 ‘장신 공격수’ 김현이 하나원큐 K리그1 2022 27라운드에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수원FC의 시즌 세번째 수원더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4-2 승리에 앞장선 김현을 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김현은 수원과 맞대결에서 전반 13분 박민규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더슛으로 마무리 하며 수원FC의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어 김현은 팀이 2-1로 앞선 후반 23분 이승우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수원의 골망을 가르며 추가 골을 기록했다.


이날 시즌 6, 7호 골을 연달아 터뜨린 김현은 득점 부문 11위로 올라섰다.

 

 

김현과 함께 인천 유나이티드의 에르난데스가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 부문에 김도력(인천), 수비수 부문에 박민규(수원FC)도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양 팀이 총 6골을 주고받은 이날 경기는 27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고, 김현의 멀티 골과 정재용, 라스의 연속 골로 총 4골을 터뜨린 수원FC는 27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한편 K리그2 31라운드 MVP에는 FC안양의 아코스티가 선정됐다.


아코스티는 8일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 원정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 골을 터뜨리며 안양의 3-2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경기는 안양이 김동진의 선제 골과 상대 자책 골로 앞서갔지만, 경남 티아고와 김영찬이 연속 골을 넣으며 동점이 됐고, 다시 경기 종료 직전 안양 아코스티가 결승 골을 넣으며 안양이 재역전승을 거뒀다.

 

 

아코스티와 함께 미드필더 김동진(안양), 김준형(부천FC1995), 수비수 이창용(안양)이 베스트11에 자리했다.


또 경기 종료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던 양 팀의 경기는 31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정민수 기자 jms@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