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호우피해 상황 보고회…피해 및 복구대책 점검

2022.08.10 14:29:49 9면

 

광주시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난 8일부터 지속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방세환 시장, 임종성 국회의원, 주임록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국‧소‧본부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으며 이번 호우에 따른 피해 상황점검과 복구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8~9일 누적 강수량은 약 435㎜를 기록했으며 이로 인해 인명피해 3명(사망 1, 실종 2), 재산피해 400여건(토사유실, 도로침수, 주택 및 차량침수 등), 농작물 침수 9.6ha, 이재민 발생 250여명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시는 지난 8일 호우주의보 발표 즉시 재난상황대책 본부를 가동하고 재난상황 비상근무에 돌입했으며 또한 세월교 등 인명 피해 우려지역 25개소 통제, 하천변 자전거도로 산책로 통제, 청석공원 등 4개 공원 통제 및 야영장 순찰, 빗물펌프장 15개소 가동, 팔당댐 수문 개방 등 시민들의 안전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임 의원은 “기록적인 폭우로 2011년 이후 가장 큰 피해가 발생했다”며 “무엇보다 철저한 피해 현황조사와 소요 예산 파악이 신속히 이뤄져야 재난지역 선포 등에 따라 국고 지원이 가능한 만큼 정확한 피해조사를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방 시장은 “각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군부대 등과의 유기적 협조를 통해 철저한 피해조사와 조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김지백 기자 jbkim4746@hanmail.net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