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회 인천지회, 장애인·청소년 성건강 보호 위한 업무협약

2022.08.10 13:43:10 14면

맞춤형 성교육, 피임정보 및 상담·홍보 협력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가 10일 ㈔인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인천남자단기청소년쉼터 ‘바다의 별’과 함께 장애인·청소년의 성건강을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은 성건강 정보와 피임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장애인과 청소년에 대한 보호가 강화돼야 한다는 필요성이 공감대가 돼 추진됐다. 장애인과 청소년의 성·피임 교육, 정보제공, 성건강에 대한 상담 수요자 발굴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각 기관은 ▲공동사업 추진 ▲장애인‧청소년 및 복지시설 종사자 대상 성‧피임교육 공동협력 ▲성건강과 안전한 임신의 유지‧종결 등 정보제공 및 상담 등 연계 ▲지원‧협력분야에 대한 정보 및 자료 교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지적발달장애인협회와 청소년쉼터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청소년들이 러브플랜(loveplan.kr)을 통해 성건강 정보와 상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러브플랜은 인구보건복지협회가 보건복지부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누리집이다. 안전하고 건강한 성·피임 정보부터 의료, 사회복지, 정서지원 전문 상담이 가능한 종합포털이다.

 

이은화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 본부장은 “성적자기결정권을 기반한 성‧피임교육을 제공하고, 온·오프라인 전문상담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성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중·고등학생과 대안학교, 청소년지원센터, 쉼터 등을 이용하는 청소년과 학부모, 시설 종사자, 보건교사 등을 대상으로 전국 학교와 기관으로 ‘찾아가는 성·피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신청은 러브플랜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최태용 기자 rooster81@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