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 운영 종합계획 발표

2022.08.10 15:01:48

 

인천시교육청이 학생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강화하기 위한 학생건강증진센터 운영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학생건강증진센터 운영 종합계획은 ‘학생 건강 업 (Up), 행복 플러스(Happy+)’를 목표로 학생 건강과 안전의 최적화를 위해 인천형 학생건강증진 모델 PES를 실천할 계획이다.

 

PES 모형은 정책연구 (Policy research), 교육(Education), 의료 지원(Support)를 말한다 한다.

 

정책연구(P)는 학생 건강정책 연구로 코로나19 전후의 학생건강실태 조사 분석을 통해 학교급별에 맞는 학생 건강 문제를 도출, 건강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를 마련한다.

 

최근 5년간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 발생한 학생 감염병 정보를 분석해 불현듯 마주할 신종감염병에 촘촘하게 대응한다.

 

교육(E)은 평생 건강의 기초를 형성 할 자기건강관리능력을 기르기 위한 건강증진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다.

 

주요 사업은 코로나19 경험하면서 늘어난 학생들의 비만, 약물오․남용 등을 관리하고, 구강건강, 시력보호, 환경성질환의 예방이다.

 

학생들의 비만 예방 관리는 보건·영양·운동 분야 전문가 3명이 학교로 찾아가는 비만 예방 통합형 웰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기 술, 담배, 마약 등의 접근성이 높아짐에 따라 약물 오남용 피해를 예방하고자 인천광역시 약사회와 약물 오남용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강건강을 위해서는 체험형 교육자료 개발 및 배포, 칫솔질 로고송 제작 등 학생 눈높이에 맞춘 구강보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 주도적인 구건건강관리 습관을 형성한다.

 

시력보호를 위해서는 시력 성장 시기인 초등학교 1~2학년 7000명을 대상으로 시력 자가진단 도구를 배부해 간이 시력을 측정, 발달단계 의심 소견을 조기에 발견하고 올바른 습관을 도모하여 성장기 중 눈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

 

최근 늘고 있는 아토피, 알레르기 비염 등 환경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을 접목한 환경성질환 예방 인형극을 제공, 눈높이에 맞춘 이론교육 등을 통해 올바른 지식 습득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의료 지원(S)은 희귀 난치병 학생 치료비 지원, 지역사회 유관기관 협력체계 만든단 내용이다.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 프로그램 등을 계획해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학생건강관리 안전망을 구축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건강증진센터를 통해 학생의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예방 중심 학생 건강관리, 학교가 중심이 되는 건강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최태용 기자 rooster8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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