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이번 주 3위 굳히기 나서

2022.08.29 16:18:53 11면

4위 키움 히어로즈에 0-5경기 차 앞서
올 시즌 박빙 승부 펼친 LG 전이 고비
3위 굳히기, 2위 추격 두마리 토끼 도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8월이 끝자락에 접어들면서 프로야구도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정규리그 3위 자리를 놓고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 시즌 프로야구 ‘통합우승’의 주인공인 kt는 29일 현재 63승 2무 49패(승률 0.563)로 리그 3위에 올라 있다. 리그 4위 키움(64승 2무 51패·승률 0.557)과는 0.5경기 차다.


kt는 지난 주말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2연전에서 모두 패했지만 키움도 LG와의 원정 2연전을 모두 져 3위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정규리그 종료까지 kt가 30경기, 키움이 27경기를 남겨둔 상황에 박빙의 순위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올 시즌 초반 주전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던 kt는 지난 7월 22일 이후 19승 11패를 거두며 리그 선두 SSG 랜더스(19승 10패)에 이어 이 기간 승률 2위에 오를 정도로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주말 NC와 원정 2연전에서 연패를 당하지 않았다면 2위 LG와의 격차도 5경기 이내로 좁힐 수 있었던 kt로서는 아쉬움이 남는 주말이었다.


반면 키움은 같은 기간 10승 1무 19패로 10개 구단 중 최하위에 머물러 선두 싸움에서 3위 경쟁으로 밀려났다. 


kt나 키움 모두 안정적으로 3위를 지키려면 이번 주를 잘 넘겨야 한다.


kt는 두산 베어스, LG, KIA 타이거즈와 차례로 대결하고 키움은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 SSG와 잇달아 격돌한다.


kt는 올 시즌 두산에 9승 4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고 KIA에도 7승 1무 4패로 앞서있다.


다만 LG에는 6승 5패로 근소한 리드를 점하고 있다.


kt로서는 3위 자리를 견고히 하면서 2위까지 추격하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상대인 LG 전에서 좋은 성과를 내야만 한다.


kt는 지난 주말 2연패의 충격이 가시진 않았지만 30일 벌어질 두산 전에 12연승을 달리고 있는 ‘토종 에이스’ 고영표가 제 몫을 해준다면 다시 연승 가도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t와 3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키움은 롯데(6승 5패)와 SSG(3승 10패) 두 팀을 버겁게 상대해야 한다.


특히 키움은 올 시즌 하반기에 안방인 고척 스카이돔에서 롯데, SSG에 연패를 당해 각각 5연패, 6연패 늪에 빠진 적이 있어 이번에 설욕해야 추락을 모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정규리그 29경기를 남기고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는 SSG는 2위 LG가 최근 3연승을 거두며 매섭게 추격해 매직넘버 확정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 현재 LG가 남은 33경기를 모두 이긴다는 가정하에 SSG가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하려면 29경기 중 26승을 거둬야 한다.


SSG는 이번 주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경기에 이어 NC와 키움을 잇따라 홈으로 불러들인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정민수 기자 jm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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