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매탄소년단(MTS)’ 오현규,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2022.09.04 20:20:22

4일 FC서울과 슈퍼매치서 멀티골, 팀 통산 6번째 기록
울산 전서 골 또는 도움 기록시 레전드 염기훈과 동률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매탄소년단(MTS)’ 오현규가 수원 선수로는 5번째, 통산 기록으로는 6번째로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오현규는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9라운드 수원 삼성과 FC서울의 시즌 세번째 슈퍼매치에서 전반 27분 선제골을 기록한 뒤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28분 쐐기골을 넣으며 멀티골과 함께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오현규는 지난 8월 3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와 K리그1 26라운드에서 1-1로 맞선 후반 7분 결승골을 기록한 뒤 팀이 2-4로 패한 6일 수원FC 전에서 도움 1개를 기록했고 14일 열린 성남FC와 홈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4-1 대승에 앞장섰다.


오현규는 8월 20일 치러진 K리그1 24라운드 순연경기에서도 0-1로 뒤진 전반 21분 동점골을 넣으며 수원의 2-1 역전승에 힘을 보탰고 8월 27일 홈에서 열린 강원FC 전에서도 팀이 2-3으로 패했지만 골맛을 보며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오현규의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는 선수로는 5번째이며 통산 기록으로는 6번째다.

 

오현규가 오는 7일 열리는 리그 선두 울산 현대와 K리그1 30라운드에서 공격포인트를 추가하면 수원의 레전드 염기훈과 어꺠를 나란히 하게 된다.


수원 선수 중 연속 공격포인트 1위는 8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조나탄으로 2016년 8월 28일 상주 상무 전부터 10월 30일 수원FC 전까지 8경기에서 9골 2도움을 올렸다.


그 뒤를 이어 염기훈이 2015년 3월 14일 인천 유나이티드 전부터 4월 26일 대전 시티즌 경기까지 7경기에서 5골 5도움으로 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린 선수는 오현규와 함께 고종수, 나드손, 염기훈이다.


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염기훈은 앞서 2010년 7월 14일 부산 아이파크 전부터 8월 7일 인천 유나이티드 전까지 6경기에서 1골 6도움을 기록했었다.


또 고종수는  2001년 5월 2일 FC서울의 전신인 안양 LG 전부터 6월 27일 울산 현대 전까지 6경기 동안 6골 2도움을 올렸고 나드손은 2003년 10월 1일 울산 전부터 10월 29일 전북 현대 전까지 7골 1도움으로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세운 바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정민수 기자 jm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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