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정의당 당대표 선거 출사표…인천시당 위원장은 문영미 단수출마

2022.09.29 19:23:39

10월 17일부터 정의당 당직선거, 이정미·박인숙 대표·부대표 도전
총선 출마 가능성 높은 지역위원장에 '박경수·고아라' 새 얼굴도

 

정의당이 제7기 전국동시당직선거에 돌입했다.

 

29일 정의당 인천시당에 따르면 이정미 전 인천시장 후보가 당대표에, 박인숙 계양구 지역위원장이 당부대표에 출사표를 던졌다.

 

인천시당위원장은 문영미 현 위원장이 단수 출마했다. 시당 부위원장은 김종호 후보, 청년정의당 인천시당 위원장은 김대현 후보가 단수 출마했다.

 

단수 출마한 후보들은 각 후보들은 경선 없이 찬반투표로 진행하며, 투표율 20% 이상과 찬성표가 과반이면 선출된다.

 

지역위원장에는 7명이 나섰다. 계양구에 박인숙 후보, 남동구 배진교, 미추홀·동구 박경수, 부평구 김응호, 서구 고아라, 연수구 이용길, 중구·강화·옹진군 김종호 후보다. 지역위원장들은 다음 총선 출마 가능성이 높다.

 

지역위원장 후보 가운데에는 새 얼굴도 눈에 띈다. 미추홀·동구는 문영미·정수영 전 위원장 바통을 이어 받아 인천대 민주화기념사업회 사무처장 등을 지낸 박경수 후보가 맡을 것으로 보인다.

 

서구는 경영애·김중상 공동위원장 뒤를 이어 지난 지방선거에 서구의원 후보로 출마한 고아라 후보가 출마했다. 현직 시당 노동국장이기도 하다.

 

3명을 뽑는 시당 전국위원 후보와 지역위원장 전국위원에는 각 김대현·최완규·한수진 후보, 고아라·김응호·박경수 후보가 나왔다.

 

시당 당대회 대의원 후보는 계양구(2인) 신동민·홍지연 후보, 남동구(5인) 문종권·민경은·이덕재·이재혁·장초옥 후보, 미추홀구(3인) 박준영·서진원·임상현 후보, 부평구(4인) 양회동·우영진·유지현·조세준 후보, 서구(4인) 경영애·박영환·이애향·이주원 후보, 연수구(3인) 김아영·김종태·손원영 후보,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2인) 이경옥·이주승 후보다.

 

정의당은 다음달 17일 오후 6시부터 당대표, 부대표 후보자 선출선거를 제외한 모든 선거의 개표를 진행한다. 당대표와 부대표 선거 개표는 같은달 19일 진행한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조경욱 기자 imjay@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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