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씀씀이가 바른기업] “남을 돕는 어른이 되겠다는 다짐, 20대에 이뤄”

2022.10.14 06:00:00 6면

SMP Studio 20대 청년사업가 이종민 대표

 

수원에 위치한 두피문신 전문업체 SMP Studio. 20대 청년사업가 이종민 대표가 설립한 업체다.

 

SMP는 Scalp·Micro·pigmentation의 약어로 탈모가 진행된 두피에 색소를 침투시켜 자연스러운 헤어라인을 만드는 기법이다.

 

이 대표는 타투이스트로 활동하다 우리나라에 두피문신 개념이 도입된 초창기에 기술을 배워 업체를 창업했다. 현재 전국 9개 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또 SMP민간자격과정을 개설해 두피문신 자격등록‧관리를 진행하고 대한SMP협회, 대한문화예술진흥회 등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두피문신을 보급하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봉사활동 시작한 이 대표는 업체를 운영하면서 물품기부, 재능기부, 후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대한적십자사 기업사회공헌캠페인 ‘씀씀이가 바른기업’에 참여해 매월 위기상황에 처한 가정에 생계‧의료‧주거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 대표는 나눔에 참여한 계기에 대해 어린 시절 어려운 가정환경을 이유로 들었다.

 

“집안형편이 어려워진 이후 늘 급식비 미납통지서를 받았어요. 알림장 맨 마지막 페이지에 붙여진 미납통지서를 누가 볼까 마음이 조마조마하고 속상했던 경험이 있어요. 저와 같은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도와주는 어른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죠.”

 

이 대표는 그 다짐을 20대가 지나기 전에 이룰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제가 가진 시간, 재능, 노력 등 그 어떤 것이든 의무적으로 나누면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고 있어요. 앞으로 사회공헌활동을 늘려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적십자는 4중 감사시스템(국정감사, 감사원감사, 외부회계법인 및 내부감사)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가이드스타에서 재무안정성, 효율성, 책무성 및 투명성 부분에 최고등급을 받은 기관이다. 적십자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은 정기적인 나눔 실천으로 경기도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여 이웃에게 희망을 더하고, 나눔 문화를 선도해나가는 캠페인이다. 참여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031-230-1667)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고태현 기자 thk047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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