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대한민국 100대 명산 ‘양주 감악산’ 정상석 제막식 개최

2022.10.17 15:42:08 12면

 

경기 5악을 대표하는 남면 감악산(675m)에 대한민국 100대 명산을 상징하는 정상석이 설치되었다.

 

이에 양주시는 17일 남면 감악산 정상에서 강수현 시장을 비롯한 남면지역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상석 제막식을 거행했다.

 

제막식은 시 승격 19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 100대 명산이자 양주시 대표 명산인 감악산 정상에 정상석을 설치함으로써 지역 경관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의 귀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등 양주시 대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제막 행사에 앞서 강수현 시장과 행사 참여자들은 남면 신암저수지에 집결해 주 등산로인 3번 노선을 따라 악귀봉, 형소봉, 장군봉을 거쳐 정상인 비봉까지 감악산 탐방을 진행했다.

 

현재 감악산은 양주시와 파주시, 연천군 3개 시군에 걸쳐 비봉, 임꺽정봉, 장군봉, 형소봉, 악귀봉 등 5개 봉우리로 형성돼 있다.

 

효율적인 정상석 설치를 위해 감악산 5개봉의 지리적 위치와 해발고도 등을 검증했고 지난 14일 임꺽정봉을 제외한 비봉, 장군봉, 악귀봉, 형소봉, 구름재에도 표지석이 설치 완료되었다.

 

정상석은 소요예산 1800만원을 투입해 자연석 화강암 재질의 가로 60㎝, 세로 1.2m, 두께 35㎝ 내외 규모로 제작해 봉우리 명칭, 해발고도, 행정기관명을 음각으로 표기해 기단위에 설치했다.

 

한편, 양주시는 이번 정상석 설치를 통해 감악산을 방문하는 탐방객들에게 감악산이 양주를 대표하는 명산이라는 인식을 높이고 수려한 자연경관을 둘러볼 수 있는 산림 관광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이호민 기자 kkk406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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