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까지 수원역 C환승센터서 ‘VR 안전 체험 홍보관’ 운영

2022.10.20 09:48:01 2면

도·수원도시공사, 산업재해 인식 제고 위한 안전체험 홍보관 운영
산업현장과 일상생활 속 발생 가능한 위기 상황별 체험 기회 제공

 

경기도와 수원도시공사가 오는 26일까지 수원역 C환승센터에서 ‘가상현실(VR) 안전 체험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체험 홍보관은 다양한 산업재해 상황을 가상으로 체험하며 안전의식 및 대응 능력을 함양해보고자 마련된 공간으로, 평일·주말 관계없이 오후 3시~8시까지 무료 운영한다. 

 

도가 노동 분야 안전보건의식 개선과 안전 수칙 이행 독려를 위해 진행하는 ‘2022 찾아가는 산업재해 예방 교육’의 일환인 셈이다. 

 

이번 체험 홍보관은 ‘산업안전’과 ‘생활안전’ 분야 총 2가지로 운영된다. 

 

산업안전 공간은 사고 발생이 잦은 건설·제조 분야 사업장의 주요 위험요인들을 효과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고소(高所)작업대, 굴삭기, 지게차 등 유해·위험기구 작업과 추락, 질식, 맞음 등 다양한 위기 상황들을 가상현실(VR) 기기를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이는 노동자나 사업주의 부주의로 인해 초래될 수 있는 사고를 상상하는 수준을 넘어 가상현실로 체험해 봄으로써 안전 경각심을 강하게 일깨우겠다는 의도다.

 

생활안전 공간에서는 주방이나 지하철 등 일상생활에서의 화재, 태풍·지진 등의 자연 재난, 자동차·버스 전복사고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심폐소생술이나 기도 폐쇄 시의 응급 대처법도 학습할 수 있다.

 

강현도 도 노동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도민들이 직접 가상현실 기기를 통해 실제 사고 상황을 체험함으로써 산재 예방 인식 확산과 안전 수칙 준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는 산업재해 감축 및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가상현실(VR) 안전체험 홍보관’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안전관리사협회(☎031-292-6261) 또는 도 노동권익과 중대산업재해팀(☎031-8030-4621)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

김혜진 기자 trus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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