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이상원(고양7) 국민의힘 의원은 오는 28일 고양시 킨텍스 2전시장에서 ‘경기도 과밀학급 발생원인과 해소방안 마련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토론회는 도내 초‧중‧고 과밀학급으로 학생의 학습 결손, 교사의 교육과정 운영 어려움 등 교육의 질을 저하시키는 문제를 짚고자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엄문영 서울대학교 교수가 ‘과밀학급 현황 및 해소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맡아 도내 과밀학급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권용재 고양시의원, 임종택 경기도교육청 학교급식협력과 팀장, 정달용 고양시 주택과장, 임충식 고양교육지원청 기획경영과 팀장, 안은희 원중초등학교 교장, 노정렬 양일중학교 학부모 등이 참석한다.
이 의원은 “교육환경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과밀학급 해소 문제는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특히 가장 많은 인구가 밀집된 경기도는 학교 45%가 과밀학급일 정도로 그 문제가 더 심각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좋은 방안을 도출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현장의 의견이 중요한 만큼 문제 개선을 위해 교사, 학생, 학부모 등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도의회 정책토론대축제의 일환으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도의회 유튜브를 통해서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