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문화원, ‘설립40주년 기념식 및 40년사 출판기념회’ 개최

2022.11.11 20:14:28

이보긍 원장 “새로운 문화 콘텐츠 발굴에 더욱 매진”
주광덕 시장 “남양주문화원은 향토문화의 요람”치하

 

남양주문화원은 11일 시청 다산홀에서 ‘남양주문화원 설립 40주년기념식 및 40년사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 김현택 시의회의장, 조응천 국회의원 등 관내 주요기관장과 문화원 임원, 김대진 경기도문화원연합회장 등 31개 경기지방문화원 원장을 비롯한 관내외 300여 명의 내빈과 시민이 참석했다.

 

행사는 ‘난타공연’, ‘바이올린앙상블’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문화비전선언’, ‘연혁보고’, ‘40년사 증정’, ‘기념사’ 및 ‘축사’, ‘공로상·감사장·표창장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보긍 남양주문화원장은 기념사에서 “남양주문화원은 1982년 12월 설립 이후 전통문화의 계승과 새로운 문화콘텐츠 개발 등 남양주시 문화발전의 중심축으로 74만 시민과 함께 성장해 왔다”며,“최근 전국의 지방문화원은 핵가족화에 따른 개인주의 만연, MZ세대의 전통문화에 대한 무관심 및 유사한 기능을 지닌 문화재단과의 역할 모호성 등으로 인해 새로운 도전과 전환의 시기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어, “이러한 때에 문화원은 시민들이 우리 전통문화와 지역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체험 행사 등을 기획하고, 시대적 환경에 부합하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는 일에 더욱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치사를 통해 “문화원은 남양주시의 전통과 조상의 얼을 계승·발전시키는 향토문화의 요람으로 향토사 연구와 지역학 자료를 발간해 지역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치하하면서“우리시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민본주의와 실사구시, 개혁과 통합의 정신을 시정의 중요한 줄기로 삼아 시민 행복 지수를 최고로 높이는 ‘시민시장시대’,‘슈퍼성장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문화원 40년사’는 350여 쪽에 달하는 양장본으로 제작됐으며 문화원 설립부터 현재까지 인물, 변천과정, 주요사업 등을 각종 사진자료와 기고, 언론 기사 및 고증 등을 거쳐 편찬됐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이화우 기자 lh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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