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검사 전문기업 '휴마시스', 내년 안양으로 사옥 이전

2022.11.17 15:44:40

 

안양시는 신속검사 전문기업 ‘휴마시스’가 내년 하반기에 안양으로 사옥을 이전한다고 17일 밝혔다.

 

휴마시스는 최근 업무공간 및 연구시설 확충 등을 위해 평촌스마트스퀘어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빌딩을 매입했다.

 

국내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신속항원진단키트 제조기업인 이 회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급성장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4412억원으로 지난해 매출 3218억원을 넘어섰으며 내년에는 지역 내 매출 1위 기업이 될 전망이다.

 

시는 휴마시스가 안양으로 이전을 희망하자 수차례 회의를 진행하면서 적합 부지 파악에 나서는 등 적극 지원해왔다.

 

또 이번 기업유치로 일자리 창출과 지방세 수입증가와 함께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역 대학과 특성화고와의 연계에도 나설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휴마시스의 안양 이전은 시의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전기업에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송경식 기자 kssong020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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